항목 ID | GC07600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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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定慧寺大雄殿 |
영어공식명칭 | Daeungjeon Hall of Jeonghyesa Temple, Suncheon |
영어음역 | Daeungjeon Hall of Jeonghyesa Temple,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Daeungjeon Hall of Jeonghyesa Temple,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정혜사길 32[청소리 716]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남호현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청소리 정혜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위치]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순천시 서면 계족산(鷄足山) 기슭에 있다.
[변천]
정혜사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사찰이다.
[형태]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多包式) 팔작지붕 건물이다.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장대석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배흘림이 있는 원주를 세우고 공포를 얹었다. 공포는 외3출목·내4출목으로 살미첨차(山彌檐遮)는 강직한 앙서(仰舌)[끝이 위로 삐죽하게 휘어 오른 쇠서받침]로 되어 있고, 내부는 교두형(翹頭形)으로 되어 있어 조선 전기 공포양식의 면모를 보여준다. 가구는 무고주5량가로서 충량(衝樑)이 대들보 위에 걸쳐 있다. 바닥은 우물마루이고 천장은 빗천장과 우물천장으로 되어 있다. 개구부는 정면 3칸, 측면 앞 툇간에는 빗살 2분합문을 달았으며, 벽체는 판장벽으로 되어 있다. 처마는 부연을 단 겹처마로서 네 추녀 끝은 활주로서 떠받치고 있다. 대웅전 안의 불단은 고풍스러운 품격을 지니고 있고, 벽체를 판벽으로 처리한 점이나 강직한 쇠서의 공포의 세부 처리 기법을 통해서 조선 전기의 특징을 보인다. 내부는 천장 속을 가리기 위해 우물천장으로 하였고, 건물에 입힌 단청은 퇴색되었지만, 조선 전기의 문양과 색채를 간직하고 있다. 산간의 소규모 사찰임에도 기단은 격식을 제대로 갖추었다. 평면의 네 모서리에는 추녀의 처짐을 막기 위해 8각형 단면의 활주를 두었다. 공포는 4면 모두 주간포를 1구씩 일률적으로 배열하는 통상적인 다포계 배치방식을 따르고 있다. 근래에 들어 순천 정혜사 대웅전 공포 이상의 부분을 새롭게 중수하였으며 공포의 간격이나 서까래 배열 등을 바로잡았다.
[현황]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1984년 11월 30일 보물 제804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정혜사 대웅전은 오래된 건물이 가지는 품격이 살아 있고 조선 전기 목조 건축의 여러 양식을 찾아볼 수 있어 중요한 건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