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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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鸞鳳山城 |
영어공식명칭 | Nanbongsanseong Fortress, Suncheon |
영어음역 | Nanbongsanseong Fortress,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Nanbongsanseong Fortress,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산 10-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박태홍 |
현 소재지 | 순천 난봉산성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산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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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순천 난봉산성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산10-3 |
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718m[둘레]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난봉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건립 경위]
순천 난봉산성은 백제의 삽평군에 속한 삼국시대 산성이다. 순천 난봉산성은 임진왜란 때 방어를 위해 쌓았다고 하나, 축성구조와 주변에서 확인되는 유물,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내용으로 미루어 삼국시대의 성으로 보고 있다.
[위치]
순천 난봉산성은 백제의 외곽지역에 해당하며, 외곽지역에 축조된 산성은 대부분 나지막한 야산에 석축성으로 축조되었다. 순천 난봉산성은 난봉산[342.4m]에서 남동쪽으로 연결되는 능선의 끝자락 해발 245m에서 200m 사이에 축조된 테뫼식 산성[산정식 산성, 산봉우리 중턱쯤에 한 바퀴 휘돌아 쌓는 형식]으로 주변은 동쪽과 서쪽으로 하천이 있으며, 하천 주변으로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형태]
순천 난봉산성 성벽은 성의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막기 위해 산 정상부까지 쌓았는데, 정상부에 가장 높게 남아 있다. 성벽의 총 둘레는 약 718m이며, 전체적으로 내외협축식으로 축조되었고, 일부 구간은 편축식으로 판단된다. 성내부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내려가고, 산성의 중앙 부분에서는 비교적 평탄한 면을 유지하고 있다. 성벽은 동쪽과 남동쪽, 남쪽으로 내려가는 3개의 계곡을 막고 있다. 내부 시설은 집수지와 추정 건물지이다. 집수지는 산성의 서쪽 최하단부에 위치하여 곡부를 형성해 수원을 확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으나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는 힘들다. 추정 건물지는 남동쪽 평탄면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2~3단의 석열이 남아 있다. 그리고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기와류와 토기류가 성 내부에서 발견되었다.
[현황]
순천 난봉산성은 현재 산림이 우거져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석성으로 축조되어 성의 윤곽은 비교적 확인이 쉽다. 다만 순천 난봉산성 문지(門址)의 흔적이나 내부 시설은 대부분 훼손되어 확인이 어렵다.
[의의와 평가]
순천 난봉산성은 전라남도 동부 지역에서 현재까지 조사된 삼국시대 성곽 가운데 성의 규모가 가장 큰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