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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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順天照禮上飛支石墓 |
영어공식명칭 | Joryeo and Sangbi Dolmen, Suncheon |
영어음역 | Joryeo and Sangbi Dolmen, Suncheon |
영어공식명칭 | Joryeo and Sangbi Dolmen, Suncheon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순엽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해룡면 복성리 상비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지석묘.
[위치]
순천 조례·상비 지석묘는 순천시 조례동 산 3-1, 해룡면 복성리 산 24-15 일원에 있다가 발굴조사 후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고인돌공원 내로 이전 복원하였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순천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중흥-왕지] 건설공사로 인하여 2001년 지표조사가 시행되어 지석묘 2개군 21기, 패총 1개소, 석곽묘 1개소가 확인되었다. 발굴조사는 2001년 10월 23일부터 2002년 2월 24일까지 전남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지석묘 2개 군에서 상석 17기, 묘실 33기, 백제시대 석곽묘, 고려시대 패총이 조사되었다.
[형태]
순천 조례·상비 지석묘는 순천 지역에서 광양 지역으로 넘어가는 웅방산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고, 또한 주변의 작은 지류들이 광양만으로 흘러가고 있어 해양적인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순천 조례 지석묘군은 상석이 있는 묘실 5기와 상석이 없는 묘실 10기 등 총 15기가 조사되었고, 묘실이 없는 상석 8기가 확인되었다.
순천 상비 지석묘는 지표 조사 시 6기가 보고되었는데, 발굴조사 결과 상석이 있는 묘실 3기와 상석이 없는 묘실 16기 등 총 19기가 조사되었다.
순천 조례·상비 지석묘의 상석 장축 방향은 동-서, 북서-남동, 북동-남서로 구분되는데, 일정한 군집을 이루지 않고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다. 묘실은 크게 석곽형, 석관형, 혼축형 등이 확인되었고, 개석[뚜껑돌]이 확인된 경우 판석을 이용하여 묘실을 덮고 있다. 지석은 괴석을 2~5매 이용하여 원형이나 상석의 모서리 부분에 받치고 있다. 바닥시설은 판석, 괴석, 할석[깬돌] 등을 이용하여 전면에 깔거나, 중앙과 양쪽 벽석 아래에 부분으로 깔고 있다.
[출토 유물]
순천 조례·상비 지석묘의 유물은 토기류, 석기류, 옥류 등 많은 양이 출토되었다. 특히 채문토기는 주암댐 수몰 지구에서 편으로 출토된 예는 있으나 완형으로 출토된 경우는 처음이다. 채문토기는 송국리문화권과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어 다른 지역과의 비교연구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황]
순천 조례 지석묘는 웅방산의 남쪽 사면부에 해당하며 최근까지 군부대의 훈련장과 군 장교 숙소로 이용된 지역이다. 순천 상비 지석묘는 순천 조례 지석묘와 더불어 웅방산의 남서쪽에 있다. 순천 조례·상비 지석묘 서쪽에 봉화산이, 북쪽에 남해고속도로, 남쪽에 2번국도와 전라선이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한다. 순천 조례·상비 지석묘는 발굴조사 후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고인돌공원 내로 이전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