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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3리 종산 당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539
한자 水東-里鐘山堂山
영어음역 Sudongsam-ri Jongsan Dangsan
영어의미역 Shrine-Mountain of Jongsan Village in Sudongsam-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3리 종산마을 656
집필자 황금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당산나무
높이 4m
둘레 1.5m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3리 종산마을 656 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수동3리 종산마을에 있던 샘과 정자나무.

[위치]

종산마을은 북산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심원에서 흥덕 방향으로 가는 길에 ‘종산마을’이라고 쓴 이정표가 보인다.

[형태]

마을의 서북쪽 산 위에 샘과 높이 4m 둘레 1.5m의 정자나무가 있었다. 당산에서 새벽에 목욕하고 공들여 기도를 하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마을에는 실제로 그곳에 가서 공을 들여 아들을 낳은 사례가 있다.

[의례]

마을 회의에서 임원제로 한 명을 선정하여 제관으로 삼는다. 제관과 제에 참석하는 사람은 목욕재계를 하고 새 옷을 갈아입는다. 음력 정월 대보름 오후 7시경에 술과 과일 포, 떡 등을 차려놓고 제를 지낸다. 제사 순서는 보통 제례와 같고 농악을 울리며 놀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당산에 제를 지내면 아들을 낳을 수 있고 마을에 경사가 있다고 믿는다.

[현황]

수동3리 종산마을에는 신성한 샘과 정자나무가 있어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는데, 지금은 정자나무도 없어지고 당산제도 지내지 않는다. 30여 년 전에 나무는 베어져 없어졌고, 샘은 그대로 있지만 풀숲에 가려서 마을 사람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이다. 집집마다 지하수를 사용하게 되면서 샘에서 물을 길어 올 필요성이 없어졌고, 특히 1996년 12월에 부안댐이 생기면서 상수도가 공급되었기 때문에 샘을 사용하지 않았다. 당산나무가 없어진 이후 마을에서는 당산제를 지내지 않는다.

[참고문헌]
  • 『한국의 마을제당』 5 전라북도 편(국립민속박물관, 2001)
  • 인터뷰(수동3리 종산마을 주민 송봉순, 여, 73세, 2009. 12. 16)
  • 인터뷰(수동3리 종산마을 이장 임채성, 남, 61세, 201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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