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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532
한자 鳳岩里仁村堂山
영어음역 Bongam-ri Inchon Dangsan
영어의미역 Shrine-Mountain of Inchon Village in Bongam-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인촌마을 165|부안면 봉암리 인촌마을 384-1
집필자 황금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당산나무
양식 보호수
높이 15m
둘레 5.6m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인촌마을 165 지도보기 |부암면 봉암리 인촌마을 384-1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인촌마을에 있는 당산나무.

[개설]

봉암리 인촌마을에는 두 개의 당산이 있다. 윗당산은 마을회관 위쪽 언덕에 있는 괴목이고, 아랫당산은 김성수 생가 입구 정자 옆에 있는 수령 500여 년의 느티나무이다.

[위치]

부안면에서 지방도 734호선을 타고 북쪽으로 가다 보면 인촌 김성수 생가 표지판이 나온다. 그 입구에 인촌마을의 표지석이 보이고, 그 뒤에 당산나무와 인촌정(仁村亭)이 있다.

[형태]

아랫당산은 높이 15m, 둘레 5.6m의 느티나무로, 수령이 500여 년 된 노거수이다.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윗당산은 김성수 생가 건너편 마을회관 위쪽 언덕에 있는데, 원래 당산나무가 오래되고 썩어 뿌리 부분만 남아 20여 년 전에 괴목 한 그루를 사다 옆에 심어 당산나무로 삼고 있다.

[의례]

봉암리 인촌마을에서는 정월 14일 밤에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에서 부정이 없는 깨끗한 사람을 제관으로 선정하면 제관은 목욕재계하고, 제일까지 근신한다. 음력 1월 14일 밤에 윗당산에 제수를 차리고 당산제를 지낸다. 제수로는 돼지머리와 삼실과를 준비하며, 당산 신을 달래기 위해 메밀 범벅을 하고, 죽을 쑤어서 당산제가 끝난 후에 주변에 흩뿌린다. 30여 년 전에는 당산제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이 보름날 다 함께 줄다리기도 하고, 굿도 치면서 윗당산에서 시작하여 마을을 한 바퀴 돌아 아랫당산까지 왔다. 또한 며칠 동안 집집마다 돌면서 걸립(乞粒)도 한다.

[현황]

마을의 인구 감소와 주민들의 노령화로 줄다리기나 걸궁을 하는 행사는 줄었지만, 노인들의 요구에 따라 마을에서 제관을 선정하여 매년 간단하게나마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당산제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여를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마을에 남자 노인이 몇 남지 않았고, 대부분 할머니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관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만 참석한다.

[참고문헌]
  • 인터뷰(봉암리 주민 김용순, 여, 2009. 12. 5)
  • 인터뷰(봉암리 이장 정봉택, 남, 2010.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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