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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유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439
한자 高敞-儒學
영어음역 Gochangui Yuhak
영어의미역 The Confucianism of Gochang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유학 연구서
관련인물 유풍연
저자 유풍연
저술연도/일시 1996년 12월 20일연표보기
간행연도/일시 1996년 12월 26일연표보기
권수 1책
책수 1권
가로 19.5㎝
세로 26.5㎝
표제 高敞의 儒學
간행처 고창군지도보기

[정의]

유풍연이 전라북도 고창군 지역에서 활동했던 유학자들에 대해 연구한 책.

[개설]

『고창의 유학』은 전주대학교 교수였던 문학박사 유풍연이 고창 지역 출신이나 타지에서 출생한 사람 중에 고창군에 이거하여 일생을 보낸 사람들이 남긴 유고(遺稿)를 중심으로 유학자의 생애, 학문과 사상, 유고 목록 등을 기술한 책이다. 또한 문집 중에서 간단하면서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는 문장 1편을 선정하여 번역한 번역문을 게재하였다. 총 133명의 유학자를 선정하여 고창 지역의 전통적이고 주류적인 학문과 사상을 기술하고 있다.

[편찬/발간 경위]

1994년 당시 고창군수였던 양규장이 고창의 인물이나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연구를 독려하면서 ‘고창의 유학과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2차년도 연구 결과로 간행된 것이 『고창의 유학』이다.

[형태]

1권 1책의 양장본으로, 총 531쪽이다. 표제는 ‘고창의 유학(高敞의 儒學)’이다. 크기는 가로가 19.5㎝, 세로는 26.5㎝이다.

[구성/내용]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은 ‘유학의 정의와 한국 유학의 개관’으로,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유학의 정의와 한국의 유학을 개관하고, 삼국시대부터 조선조 사이에 문묘에 배향된 18현과 유학의 정맥을 이어온 유학자나 성리학의 분야에서 탁월할 학설을 계발한 학자들을 선정하여 약술하였다.

제2편 ‘고창 유학의 성립과 발전’에서는 고창 지역 유학의 성립과 발전을 알아보기 위해 그 사상적 연원과 호남 유학에 대하여 약술하였다. 제1장에서 제3장까지는 사상적 연원, 호남 유학과 고창, 조선 전기의 사상과 고창 유학 등의 주제로 이론을 전개하였다.

제4장에서는 영모당(永慕堂) 김질(金質)부터 노포(老圃) 황수정(黃秀精)까지 유학자 38명을 소개하였다. 제5장에서는 우졸재(愚拙齋) 김경규(金慶奎)로부터 노하당(蘆下堂) 임노성(林魯聲)까지 20인의 유학자를 기술하였다. 제6장에서는 지은(智隱) 최전구(崔銓九)로부터 극재(克齋) 정방규(鄭枋珪)까지 45인의 유학자를 기술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가 개화기에 접어드는 1883년의 갑신정변 이전까지에 해당된다. 제7장에서는 담우(淡宇) 고관상(高綰相)으로부터 난계(蘭溪) 임종수(林鐘秀)까지 30인의 유학자에 대해 기술하였다.

제3편 ‘고창 유학의 구성과 발전적 특징’에서는 3장에 걸쳐 학파적 구성과 성격, 발전적 특징, 유학 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수용 등을 기술하였다.

[의의와 평가]

『고창의 유학』은 인멸되어 가는 선조들이 남긴 유고를 보존하고, 그 내용을 쉽게 집약 서술하여 고창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를 촉진함으로써 고창의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저술이다. 그간 고창을 알리는 데 판소리나 국악 등 일부 예능 쪽에 초점을 맞추어 왔었는데, 『고창의 유학』을 통하여 고창의 전통적이고 주류적인 학문을 통괄할 수 있게 되었고, 고창 지역에서 융성했던 성리학의 전통을 밝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문예를 숭상하여 학문과 행의로 이름 있는 선비가 끊이지 않았던 고창 지역의 사상적 뿌리를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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