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에 있는 농악 전수관.

[건립경위]

1993년 7월 황규언, 유만종, 박용하가 고창군 성송면의 양사동마을 제각에서 전국의 대학 풍물패와 사회 풍물패를 대상으로 전수를 시작한 것이 고창농악전수관의 효시이다. 이후 2000년 5월 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으로부터 폐교된 학천초등학교를 무상 임대 받아 고창농악 교육 기관인 고창농악전수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변천]

2005년 고창군청이 행정자치부로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학천초등학교를 인수하고 100명 수용 규모의 숙소동을 지었다.

[구성]

총면적은 16,852.89㎡로, 기숙사동, 사무실, 쇠교육실, 장구교육실, 북춤교육실, 소고춤교육실, 시청각실, 비품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고창농악전수관은 고창농악보존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조직은 전수관장, 기획실장, 예산차장, 교육운영팀, 공연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명의 상근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고창군 관내 초·중·고 특기 적성 교육, 전국의 풍물패를 대상으로 한 여름·겨울 전수 교육,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 교육, 농악 체험, 어린이 풍물 학교 운영, 공연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고창농악전수관의 이용 인원은 5만 명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