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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784
한자 朴弼夢
영어음역 Bak Pilmong
이칭/별칭 양경(良卿)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주명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역신
성별
생년 1668년연표보기
몰년 1728년연표보기
본관 반남
대표관직 경성판관

[정의]

조선 후기 고창 지역에 유배되었다가 난을 도모한 역신.

[가계]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양경(良卿). 증조할아버지는 박황(朴潢)이고, 할아버지는 박세환(朴世桓)이다. 아버지는 박태진(朴泰進)이며, 어머니는 김덕승(金德承)의 딸이다.

[활동사항]

박필몽(朴弼夢)은 1710년(숙종 36)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이 되고, 사서와 정언을 거쳤다. 1716년(숙종 42) 병신처분(丙申處分)으로 소론이 밀려날 때 지평에서 경성판관으로 좌천되었다. 그 뒤 소론 중 준소 계열(峻少系列)의 주요 인물로 활동했으며, 1721년(경종 1) 김일경(金一鏡) 등과 함께 상소하여 신임옥사를 일으켰다. 소론이 실권을 잡자 여러 관직을 거쳐 강화유수가 되었고, 도승지로 있을 때 사헌부의 탄핵으로 갑산(甲山)에 유배되었다가 무장으로 이배되었다.

박필몽은 유배지에서 항상 왕을 원망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가 그의 종제(從弟) 태인현감 박필현(朴弼顯)과 흉모를 꾸몄다. 1728년(영조 4) 박필몽이인좌(李麟佐)와 약속하고 군사를 일으켜 박필현과 함께 청주로 진군하기로 하고, 무장 배소를 탈출하여 태인의 진(陣)으로 달려갔다. 박필몽은 태인현에 이르러 박필현의 군사가 궤멸되었다는 말을 듣고는 아들 박사침(朴師沈)과 종 명금(鳴金)을 거느리고 칠산 앞바다의 죽도(竹島)로 도망하였다. 왕은 박필몽을 잡는 데 현상(懸賞)을 내렸고, 무장현감 김몽좌(金夢佐)가 그를 죽도에서 붙잡아 서울로 압송하여 참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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