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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390
한자 緋緞-
영어음역 Bidanbeolle
영어의미역 Chrysochroa fulgidissima
이칭/별칭 옥충(玉蟲)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성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0월 8일연표보기 - 비단벌레 천연기념물 제49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비단벌레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곤충|천연기념물
학명 Chrysochroa fulgidissim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딱정벌레목〉비단벌레과
서식지 삼림
크기 3~4㎝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비단벌레과에 속하는 곤충.

[형태]

몸길이는 3~4㎝ 정도이며, 몸 빛깔은 녹색 또는 금색을 띤 녹색이며 광택이 있다. 구릿빛을 띤 자색의 굵은 세로띠가 앞가슴등판과 앞날개에 있다. 몸의 배면은 금색을 띤 녹색이고, 가슴과 배의 중앙부는 금색을 띤 적색이며 매우 화려하다. 암컷과 수컷은 비슷한 형태로 수컷은 겹눈이 튀어 나오고 배 끝이 삼각형으로 패어 있으며, 연한 털이 몸 양쪽에 암컷보다 많이 나 있다. 일반적으로 몸이 단단하며 견고한데, 세계적으로 2㎜의 소형 종부터 10㎝에 이르는 대형 종까지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옥충(玉蟲)이라고도 불리며 아름다운 빛깔 때문에 장식으로 사용하였다. 신라 금관총에서 비단벌레로 장식한 마구가 발견되었으며, 남북국 시대에는 비단벌레를 치마에 붙여 장식하였다. 중국에서는 벌레에 금속 테두리를 씌워서 복장의 장신구로 사용하였고, 일본의 호류지[法隆寺]에는 비단벌레의 딱지날개로 장식한 불상을 넣는 작은 상자 옥충주자(玉蟲廚子)가 남아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비단벌레는 울창한 삼림 지대에 서식한다. 7~8월경 성충이 나타나며, 떡갈나무·팽나무·벚나무·느티나무 등 오래된 나뭇가지 끝의 주위를 날아다닌다. 유충은 벚나무, 팽나무, 가시나무 등의 물관부를 파고 들어가 해를 입힌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비단벌레과의 곤충은 연평균 기온이 20℃가 넘는 더운 열대 지역에 특히 많으며, 1만 수천여 종이 알려져 있다. 마름모무늬의 호리비단벌레와 같이 느티나무 등의 잎을 먹는 소형종이 있고, 트라키스속과 같이 풀이나 나뭇잎에 몰래 숨어 들어가는 종이 많다. 희귀종이기 때문에 채집을 삼가야 한다.

[현황]

2009년 고창군 선운산에서 발견하기 전까지는 경상남도, 전라남도 및 제주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채집되었다. 개체수가 매우 적은 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교와 산림과학원 등에 10마리 미만의 표본이 소장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일본·중국·대만·인도차이나 반도 등지에 드물게 분포한다. 특히 유충이 자라기 어려워 환경부가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I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 8일 천연기념물 제49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8.05.24 멸종 위기 등급 격상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II급 ->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I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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