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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부리백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384
한자 -白鷺
영어음역 Norangburibaengno
영어의미역 Chinese Egret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성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8월 23일연표보기 - 노랑부리백로 천연기념물 제361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노랑부리백로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천연기념물|여름새|나그네새
학명 Egretta eulophote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황새목〉백로과
서식지 해안의 만|간석지|갯벌
크기 65㎝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백로과에 속하는 조류.

[형태]

몸길이는 약 65㎝이다. 온몸이 흰색이고 머리에 장식깃이 있다. 가슴과 등에도 곧은 장식깃이 있지만 짧고, 부리는 노란색이다. 눈언저리는 푸른빛을 띤다. 다리는 검은색이나 발가락은 노란색 또는 누런색을 띤 녹색이다. 번식기에는 뒷머리에 다발깃이 생기지만 비번식기에는 다발깃이나 장식깃이 사라진다. 부리는 누런 갈색, 부리 기부는 노란색, 눈언저리는 녹색, 다리는 녹색이 도는 갈색이 된다.

겨울 깃의 뒷머리, 아랫목, 어깨에는 장식털이 없다. 여름 깃은 털갈이가 불분명하나 4월 하순에는 완전한 여름 깃이 된다. 아랫목에도 같은 모양인 길이 10㎝ 정도의 많은 깃털로 된 식우가 있다. 또 어깨에는 곧고 길이가 꼬리 끝까지 이르는 식우가 있었으나 같은 속(屬)의 다른 종보다 덜 발달하고, 깃대의 신장도가 낮기 때문에 깃가지는 약간 밀접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노랑부리백로는 매우 드문 여름새이며 나그네새이다. 4~5마리가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날 때는 꼬리 밖으로 다리가 약간 보이며, 어류·갑각류 등을 즐겨 먹는다. 둥지는 안지름 평균 18.5㎝, 바깥지름 35.1㎝, 높이 22.4㎝ 정도의 크기로 짓고 알은 4.66㎝, 너비 3.36㎝ 정도이다. 번식이 끝나면 남쪽으로 이동을 앞두고 해안 갯벌에서 무리 지어 휴식한다.

[현황]

2008년 국립환경과학원 박진영 박사팀이 갯벌과 염생 식물 군락이 잘 발달하여 있고 저서 무척추동물이 풍부한 주진천[인천강] 하구 지역에서 관찰하였다. 8월 하순 강화도 화도면 여차리의 양어장이나 인천광역시 동춘동 동막 앞 갯벌에서 150~500마리 무리를 볼 수 있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적으로 2,000개체 내외가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신도에서 해마다 350쌍이 넘는 개체가 평균 3개씩의 알을 낳고 둥지를 떠나므로,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과반수가 한국에서 번식하며 생존하고 있는 셈이다.

1988년 8월 23일 신도의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를 천연기념물 제360호,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의 칠산도의 괭이갈매기·노랑부리백로 및 저어새 번식지를 제389호, 노랑부리백로를 제361호로 각기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아울러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국제조류보호회의[ICBP]에 의해 적색 자료 목록 제22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멸종 직전의 국제 보호조이기도 하다. 동아시아의 온대 지역 및 우수리 강 등지인 만주, 중국 동부, 북한 등에 서식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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