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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배새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380
영어음역 Bulgeunbaesaemae
영어의미역 Chinese Sparrow Hawk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성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제323-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재지정
성격 조류|여름새|천연기념물
학명 Accipiter soloens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비둘기목〉비둘기과
서식지 구릉|평지|숲|계곡
크기 28~30㎝
새끼(알) 낳는 시기 5월 중순
문화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 서식하는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

[개설]

붉은배새매는 가을철 남쪽으로 이동할 때 일본 나가사키 현이나 오키나와에서는 1만 마리 단위로 이동하는 집단을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좀처럼 보기 힘든 희귀종이다. 경기도 광릉에서는 1960년대까지 드물지 않게 번식하였으나 농약 살포와 몰려드는 인파, 도로 포장 등 개발로 크게 줄어들어 이제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형태]

몸길이 30㎝ 정도의 작은 매류로 등은 암회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핑크색이다. 어른 새는 몸의 윗면이 어두운 잿빛이고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과 옆구리는 분홍색을 띤다. 어린 새는 등이 어두운 갈색이고 머리 색깔이 짙다. 가슴은 흰색이나 얼룩이 많으며, 옆구리에 붉은 갈색 가로띠가 있다. 눈·납막(臘膜)·발은 노란색이다. 어린 새는 등이 암갈색이고 머리는 암색이다. 가슴은 흰색이나 많은 반점이 있다. 옆구리에는 적갈색의 횡대가 있다.

[생태 및 사육법]

봄철에 한반도를 찾아와 여름 동안 번식을 하고 가을에 남하하는 여름새로 암수 또는 단독으로 생활한다. 주로 밤나무나 참나무 등의 활엽수 나뭇가지에 둥지를 만들고, 드물게 소나무에 가지에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5월 중순 약 4개의 흰색 알을 낳아 19~20일 정도 품는다. 먹이는 개구리류와 작은 조류 등이지만, 새끼는 대부분 개구리를 먹인다. 주로 평지, 구릉, 농촌 인가 부근의 낙엽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에서 서식한다. 수컷은 ‘키리, 키리, 키리’ 연이어 울지만 암컷은 울지 않는다. 구릉과 평지, 앞이 탁 트인 숲, 또는 구릉 사이의 계곡에 산다.

[현황]

2008년 국립환경과학원 박진영 박사팀이 갯벌과 염생 식물 군락이 잘 발달되어 있고 저서 무척추동물이 풍부한 주진천[인천강] 하구 지역에서 관찰하였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 반도, 셀레베스, 뉴기니 등 온대에서 아열대에 이르는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흔한 여름새였으나, 근래에 먹이가 오염되면서 크게 줄어들어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3-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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