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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188
한자 蓮花里
영어음역 Yeonhwa-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연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상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6.50㎢
총인구(남, 여) 356명[남 176명, 여 180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78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연화리는 연화봉(蓮花峯)[224m] 아래에 있는 마을이므로 연화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무장군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연화리·월산리(月山里)·화산리(花山里) 각 일부를 병합하여 연화리라 하고 심원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금산(琴山) 남쪽에 산세가 순하고 아름다워 각시와 같다는 각시매[일명 씨산(氏山)]가 솟아 있는데 옥녀탄금혈(玉女彈琴穴)이 있다고 한다. 마리재[일명 마이재, 마재치] 옆에 외따로 있는 동그란 산인 똥뫼, 화산(花山)[일명 곶매, 골매] 뒤쪽에 모양이 조리처럼 생긴 조리봉, 연화동 동쪽에 연화도수혈(蓮花倒水穴)이 있다는 연화봉이 솟아 있다. 연화동 옆에는 연화지(蓮花池)가 있고, 갯골에는 개꼬리혈이 있다는 묏자리인 개꼬리명당이 있다. 마리재 밑에 마치 도끼로 쪼개 놓은 것처럼 갈라진 바위와 바위 사이에서 솟아나는 도치샘[일명 도끼샘]이 있다. 예전 힘센 나무꾼이 지나가다가 목이 말라서 도끼로 빠갰다고 한다.

연천골 남쪽에 연화지의 발원지인 가리갯골[일명 가로갯골], 수통매기[일명 수통목] 앞에 개꼬리명당이 있다는 갯골, 화산 앞에 도롱골, 연화동 뒤에 지형이 복지개[물그릇]처럼 생긴 복지깻골, 연화동 남쪽에 운우골[일명 언어골], 화산 동북쪽에 천동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천동골에는 천등사(天燈寺)가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고 지금은 주춧돌과 돌층계를 쌓았던 흔적만 남아 있다. 화산에서 아산면 삼인리 중촌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싸리재[일명 사리재]가 있다.

싸리재에서 화산까지 기차 모양의 기차바우가 띄엄띄엄 잇달아 서 있고, 청동골에 상수리 모양의 상수리바우, 상수리바우 남쪽에 동아때기바우[일명 인두바우], 동아때기바우 아래 모양이 농과 비슷한 농바위, 각시매 위에 돼지 모양의 돼지바우가 있다. 돼지바우는 전에는 소와 비슷하여 소바우라고도 하였다. 서당촌 뒷골짜기에 마리재, 해마다 부엉이가 새끼를 친다는 무죽바우[일명 부엉바우] 등이 있다.

[현황]

연화리심원면의 동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6.50㎢로 밭 0.47㎢, 논 0.38㎢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78세대에 356명[남 176명, 여 1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금산리·화산리·신기리 3개의 행정리와 금산·화산·연화·연곡·연천·신기·샛터·마산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각시매·뜰건너·서당촌[일명 서당꿀]·수통매기 등의 마을도 있다.

각시매는 각시매 아래 있어 붙인 이름으로 옥녀탄금혈이 있어 금산이라고도 한다. 화산은 연곡 서쪽 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뒷산 모양이 꽃처럼 생겨 붙인 이름이다. 뜰건너는 화산 남쪽 도랑 건너에 있는 마을이고, 새터는 금산 북쪽에 새로 이룬 마을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서당촌은 수통매기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큰 서당이 있었기에 붙인 이름이다. 수통매기는 화산 서북쪽 목이 되는 곳에 있는 마을로 화산의 수구가 되는 자리여서 붙인 이름이다. 연곡은 연화동 동북쪽에 있는 마을이고, 연천골은 연화동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연화천(蓮花川)의 발원지이다.

연천골에 약 네 아름드리나 되는 당산나무가 바위 사이에 서 있는데 나라에 큰 변란이 생기면 칡덩굴이 온 나무를 휘감는다고 한다. 해마다 정월 초에 당산제를 지냈다. 샛터 동북쪽 연화천에는 1958년 놓은 길이 20m의 연화교(蓮花橋)가 있다.

연화리심원면 화산 전통마을숲이 있고, 교육 기관으로 심원중학교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 연화리 각씨메 당산과 연화리 2구 화산 당산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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