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있는전북대학교의 캠퍼스.

[교육 목표(교훈 포함)]

전북대학교의 교시는 자유·정의·창조이다. 전문적인 학술 이론과 응용 방법의 연구 개발, 최고 수준의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국립대학교로서 전라북도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 및 창달과 주민의 교육 복지를 구현하며, 민주시민의 덕목을 갖춘 교양인, 자유와 정의를 구현하는 지성인, 진리를 부단히 탐구하는 창조적 전문인,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지역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문화인, 국가 번영과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세계인의 자질과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는 목조 건축 및 한옥 건축 관련 특성화 대학으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변천]

1991년 1월 1일 고창기능대학 설립인가를 받았다. 1997년 3월 13일 한국폴리텍 V대학 고창캠퍼스로 개교하였다. 2009년 9월 16일 무상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인수하였다. 2011년 2월 한국폴리텍 V대학 고창캠퍼스가 폐교하고, 재산 이전 등기를 완료하였다. 2012년 2월 29일 신입생 입학식을 거쳐 3월 13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로 개교하였다.

[교육 활동]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는 4년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인 전북대학교의 고창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개교하였다. 특히 고창군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 군민을 재교육하는 학사 학위 과정인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농생명과학과’를 2012년 2월 5일 개강한 데 이어 2월 12일에는 ‘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강하였다. ‘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2010년 국토해양부로부터 84억 원을 지원받는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규 과정 외에도 기존의 학교 건물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특화사업 운영, 보육시설과 어린이도서관, 아동가족 상담실, 재학생 취업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전북대학교의 교가와 상징물은 다음과 같다.

(1) 교가[작사 이병기/작곡 현제명]

1절: 메와 물 아름다운 이나라/ 이곳 뛰어난 인재들이 모이어들어/ 새롭고 가장 높은 이념과 기술 가슴마다 품으며/ 손마다 익혀 샘물이 큰바다를 이룸과 같이/ 더욱더 융성하는 전북대학교

2절: 우리들의 타고난 힘을 다하여/ 참다운 이 살림을 늘우어가며/ 그 정신 찬란한 민족의 문화 그 정신/ 그 전통을 받고 이어서 아득한 이누리의 태양과 같이/ 영원히 빛을 내는 전북대학교

(2) 상징물: 표범.

(3) 심볼마크: 전북대학교를 상징하는 요소로 U자형 배경에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는 모양을 취하고 있다.

[현황]

2011년 2월 전북대학교는 고창캠퍼스 개교 전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서 재교육형 농생명과학과[학사 과정]을 신설하고, 2012년 1학기 신입생 30명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남녀 총 23명, 2018년 총 22명, 2019년 총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한편 전북대학교는 2010년부터 고창캠퍼스에 목조건축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을 구축하고 한옥 주택 등 친환경 목조건축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 개설 당시에는 초급반[5개월], 전문가반[4개월] 교육과정을 진행하였으며, 2013년 한옥건축반과 경량목조건축반을 신설하고 각 20명씩 신입생을 선발해 9개월간 교육비 무료의 실습 위주 교육과정을 진행하였다. 2014년 목조건축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3억6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2015년 고창군과 목조건축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컨소시엄으로 ‘한옥 설계 기능 인력 양성 교육’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때 교육기간이 6개월로 축소되었고, 2015년 9월부터는 9주 교육과정으로 변화하였다. 2019년 말까지 전북대학교 한옥인력양성사업단의 이름으로 교육생 대상의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실습한 한옥 등을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주택 기부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