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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31019
한자 -高敞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재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2019년 12월 20일 - 높을고창 브랜드 로고 확정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만든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개설]

‘높을고창’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높은 품질의 농특산품을 상징하는 고창군 농특산품 통합 브랜드로, 한반도에서 처음 농사를 시작하여 농경사회의 시원이 된 고창 지역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만들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동 브랜드 현황은 1만 7000여 건에 이른다. 또 가구원 수를 고려한 가구원 1인당 월평균 지출액은 1인 가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의 소비 성향을 고려해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란 특수성과 기존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자 새로운 고품격 브랜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내용]

높을고창 브랜드는 한반도 첫 수도인 고창의 높은 위상과 고품질, 고당도의 믿을 만한 농특산품을 의미한다. ‘높다’는 고창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먹거리의 품격이 높다는 의미이다. 한편 높을고창의 브랜드 로고는 하늘에서 바라본 ‘고창읍성’ 지형을 담고 농생명과 연관 있는 육각형 엠블럼 디자인으로 형상화하였다. 색깔은 고창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청보리의 순수한 자연을 표현한 ‘골드그린’이고, 글자체는 고창에서 발견된 추사체에 현대적 고딕체를 조합한 형태이다.

고창군은 2020년부터 높을고창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창수박, 고창멜론, 고창복분자 등을 알리고 판매하고 있다. 높을고창 브랜드의 농산물로 지정된 수박, 멜론, 친환경 쌀의 주요 판매처는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주요 백화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상품으로 고창사랑 상품권인 ‘높을고창카드’를 발행하고 군민들에게 구매 혜택을 주면서 고창 지역 상품 판매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변천]

2019년 브랜드 개발을 위해 생산 농가, 유통업체, 디자인 전문가가 모여 일곱 차례 회의를 열었다. 그해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네이밍을 공모하여 555건을 접수하였고, 최종 후보에 ‘높을고창’, ‘고창담은’, ‘고창만사’를 선정하였다. 이어 9월 25일부터 10월 4일 사이 온오프라인에서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하고 ‘통합브랜드 개발추진위원회’에서 ‘높을고창’ 브랜드를 최종 선정하고, 12월 20일 네이밍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였다.

2020년 수박, 멜론, 친환경 쌀에 ‘높을고창’을 붙여 브랜드 기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창군은 2030년까지 고추, 고구마, 복분자, 딸기, 배추, 무, 양파, 땅콩, 바지락, 김, 가공품 등에 이르는 농산물에 모두 ‘높을고창’을 붙여 브랜드를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의의와 평가]

농특산물의 특성상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홍보, 유통업체 협력, 판로 개척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통합 브랜드인 ‘높을고창’ 제정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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