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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리 주변 지명의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701
한자 白雲里周邊地名-由來
영어음역 Baegun-ri Jubyeon Jimyeongui Yurae
영어의미역 Origin of Baegun-ri's Place Nam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운양리|조양리|백운리
집필자 이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설화|지명 유래담|월자형 풍수담
주요 등장인물 중|조병우
관련지명 조양리|백운리|백운재|삼탈|벽송리|달골|새월|산정|금암
모티프 유형 운중반월형에서 나온 풍수|목탁 형상의 명당이 있는 바랑골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백운리[현 운양리]에서 운중반월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백운리 주변 지명의 유래」백운리를 중심으로 한 이웃 마을이 반달 형세를 지니고 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고창군 흥덕면 운양리의 백운재에 운중반월이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삼탈, 백운리, 조양리, 벽송리, 달골, 산정 등의 장소가 모두 월자형 풍수와 관련이 있다. 조양리 주변 중에서 특히 창녕조씨들의 산소가 있다는 바탕골은 목탁 형세를 하고 있는 명당이라는 풍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2년 3월 3일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흥덕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박동혁[남, 74]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운양리는 조양리[1구]와 백운리[2구]로 구성되어 있다. 꼭대기에는 백운재라는 고개가 있다. 백운재의 형세는 구름 가운데 반달형이다. 삼태성 별이 있는 형세를 가진 곳은 조양리의 윗동네 삼탈이다. 백운재 고개 너머에는 벽송리가 있다. 이곳은 운중반월의 형세를 지닌 곳으로, 조양리 안쪽에는 창녕조씨의 선산이 있다. 중이 벼락을 맞은 곳이라고 해서 ‘바랑골’이라고 하는데, 목탁이 있는 형세여서 산소 자리로 좋았다.

창녕조씨의 후손들은 모두 운양리 주변에 모여서 살았고, 고창 상면에 가면 조병우란 사람이 있는데 대장까지 지낸 사람으로 그 집도 반월형이다. 이외에 고창 읍내 바로 위의 새월, 그 위의 달골, 월곡, 금암, 산정, 수월이란 곳이 있는데, 이 모든 곳이 반월형이다.

[모티프 분석]

「백운리 주변 지명의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운중반월형에서 나온 풍수’, ‘목탁 형상의 명당이 있는 바랑골’ 등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일자(日字)형, 월자(月字)형, 용자(用字)형 등의 유형처럼 주택에 많이 사용되는 풍수 중에서 ‘반월’형 풍수가 반영된 지명들을 나열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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