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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어르는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1640
영어음역 Aegi Eoreuneun Norae
영어의미역 Nursery Rhym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집필자 김익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놀이요
기능구분 놀이요
형식구분 독창
가창자/시연자 신일순[성송면 하고리]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에서 어린아이를 어르면서 부르는 놀이요.

[개설]

「애기 어르는 노래」는 아기를 어를 때 부르는 노래로, 일종의 놀이요 성격이 강하다. 어른들은 어린아이의 몸을 움직여 주거나 또는 무엇을 보여 주거나 들려주어서 어린아이를 달래거나 기쁘게 하여 준다.

[채록/수집상황]

1993년 박순호가 집필하고 고창군에서 발행한 『고창군구비문학대계』하에 실려 있다. 이는 박순호가 1990년 2월 11일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신일순[여, 79]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전체가 장절의 구분 없이 이어지는 통절형식(通節形式)의 독창 노래이다.

[내용]

떵개떵개 떡산인가/ 하오 양산 알밤이냐/ 궁궐 밭에는 곶감이제/ 내모 반듯 두부모/ 날라가는 학선이/ 구름이 되는 신선이지/ 옥가라미는 미나불숙/ 댕기 끝에 춘주숙/ 부모께는 효자동이/ 형제간에는 우애동이/ 동네 으른께 신사동이/ 둥개둥개 내 사랑/ 어와 둥둥 내 아들아/ 부모께는 효자동이/ 동구간에는 우애동이/ 형제간에는 화목동이/ 부모께는 효자동이/ 생에 뒤에는 딸놈이냐/ 노랑감투 쓸 놈이냐/ 생애 뒤에 딸 놈이냐/ 덩둥둥둥 내 강아지/ 어허 둥둥 내 사랑/ 둥 어덕 밑에 다래미초로/ 설설설설 어설설설 기어라.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애기 어르는 노래」는 아이를 손으로 받쳐 들고 위 아래로 들어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이런 동작에 걸 맞는 리듬과 반복적인 동작이 따른다.

[현황]

고창 지역에서 채록된 대표적인 「애기 어르는 노래」는 어린 아이를 기르는 육아의 현장에서 지금도 존재한다. 그러나 육아의 관습과 방법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이러한 노래가 육아 현장에 제대로 전승되지는 못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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