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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정 삼층석탑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604
한자 浦上亭三層石塔
영어음역 Posangjeong Samcheungseoktap
영어의미역 Three storied Stone Pagoda of Posangjeong Pavilion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초내리 산 31[어림추산길 106-43]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전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탑
양식 3층의 4각석탑
건립시기/연도 고려시대
재질 석재
높이 158㎝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초내리 산 31[어림추산길 106-43]지도보기
소유자 오재균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초내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개설]

포상정 삼층석탑은 불탑으로 고려 시대의 양식을 지닌 3층짜리 석탑이다. 현존하는 탑의 부재는 3층탑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3층탑 형식을 지닌 것으로서 1층과 상륜부, 기단부의 하대석과 지대석이 결실된 상태이다.

[건립경위]

포상정 삼층석탑은 원래 성송면 무송리 송산마을 폐사지에 있었던 것으로, 40여 년 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포상정 삼층석탑이 있는 곳은 칠암마을 남쪽 야산으로, 해발 199m의 비교적 높은 야산의 중턱이다. 얼마 전까지 포상정의 소유자에 의해 관리되었고, 그 후에 한 승려가 와서 기도하며 관리하였으나 현재는 아무런 손길도 닿지 않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위치]

칠암마을 남쪽에 위치한 비교적 높은 야산의 중턱에 위치한다. 포상정 가는 길의 이정표나 포상정 삼층석탑의 안내 표식이 없다. 또한 현재는 길이 끊겨 있기 때문에 고수면사무소 직원의 대동이 필요하다.

[형태]

포상정 삼층석탑은 네 개의 판돌을 사용하여 지대석을 이루고 있고, 그 위에 곧바로 기단부가 놓여 있다. 기단부는 지대석에 올려 있는데 1매의 돌을 사용하여 조각한 것이다. 기단부는 4면의 모서리에 우주(隅柱)를 모각(模刻)하였고, 갑석은 4면의 끝부분을 아주 약하게 반전시켰다.

원래의 탑은 2층이었을 것으로 보이는 현재 탑의 1층 부분의 탑신석은 1매의 돌로, 4면의 모서리에 우주를 약하게 모각하였으며, 1층 지붕돌[옥개석]은 세 개의 층급 받침을 두었고, 낙수면이 급하지 않은 완만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2층의 형식도 원래 탑에서는 3층 탑신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층의 탑신석과 지붕돌의 형식을 닮았다. 다만 1층과 2층의 비율이 급감하고 있어서, 원래 탑의 1층의 규모는 훨씬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륜부의 부재는 작은 돌 하나가 올려 있는데 아마 상징성을 드러내기 위해 옮긴 후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기단부의 갑석은 한 변이 120㎝인데, 뒤쪽 부분의 일부가 파손되었다. 현재 탑의 1층 탑신은 한 변이 57㎝이며, 우주를 모각하였는데, 우주의 폭은 14㎝이다. 현재의 2층 탑신은 1층 탑신에 비해 갑자기 급감되는 느낌을 주며, 탑신은 43.5㎝이다.

[현황]

현재 포상정 삼층석탑의 주변에는 건물이 2동 있으며, 탑을 향하여 섰을 때 왼쪽과 뒷면에 나무가 자라고 있어 주변의 습도가 탑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나무의 뿌리가 탑의 지반을 교란시키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변 정리가 필요하다. 또한 탑의 정면 1층 지붕부의 왼쪽 끝부분이 박리되었고, 정면부 탑신에 고착 지의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지붕부에 이끼가 자라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려 시대의 탑 양식을 지닌 포상정 삼층석탑은 고려 시대의 다른 불상들과 연계하여 이 탑이 조성되었던 시기, 이 탑을 조성한 사찰이 어떤 사찰이었는지 등을 밝힐 수 있는 불교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심** 내가쓰는 백과에 글이 올라가지 않아 이곳에 적습니다. 사진이 다른 석탑으로 올라가 있는 것 같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 답변
  • 디지털고창문화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적하신대로 다른 사진이 연결되어 있어 삭제 조치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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