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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562
한자 興德幢竿支柱
영어공식명칭 Buddhist Banner Pole Post in Heungdeok
영어음역 Heungdeok Danggan Jiju
이칭/별칭 갈공사지 당간지주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 138-3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김진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3년 6월 23일연표보기 - 흥덕당간지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흥덕당간지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불교 석물
양식 당간지주
건립시기/연도 고려 시대
높이 340㎝
길이 48㎝[폭]
둘레 67㎝[두께]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 138-3 지도보기
소유자 고창군
문화재 지정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 갈공사지에 있는 고려 시대 당간 지주.

[개설]

흥덕당간지주는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민에 의하여 일곱 조각으로 절단되었던 것을 1983년 12월경에 수습, 복원하여 다시 세워놓았다고 한다.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흥덕당간지주의 위치와 지리적 조건으로 보아 향교와 함께 교운마을 일대에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사찰이 있었다고 전하는 문헌 자료를 찾을 수 없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교운리 일대에 고려 시대부터 갈공사(葛空寺)가 있었다고 한다.

[건립경위]

당간(幢竿)이란 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등의 행사가 있을 때, 기를 매달아 이를 신도들에게 알리던 것으로, 이때 깃대를 세우기 위해 설치한 한 쌍의 돌기둥이 당간 지주이다. 고려 시대 사찰에서는 일반적으로 당간 지주를 건립하였다.

[위치]

전주에서 흥덕으로 가면 가장 먼저 흥덕 제하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직진하여 동사삼거리를 지나면 흥덕농협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흥성동헌을 거쳐 약 800m가면 교운마을에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약 250m 정도 들어가면 흥덕당간지주가 마을 앞에 있다.

[형태]

흥덕당간지주는 높이 340㎝, 폭 48㎝, 두께 67㎝이며, 두 개의 기둥이 좌우 대칭을 이룬다. 마주보는 안쪽 면에는 간구[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홈이나 구멍]가 있고, 나머지 삼면에는 각 모서리를 따라 가느다란 띠 모양의 대(台)가 양각되어 있으며, 위쪽 바깥 모서리는 둥글게 다듬었다. 바깥쪽 외면에는 세 개의 연화문이 양각되어 있는데, 현재 전해지는 다른 당간 지주에서 아주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연화문은 지면에서 130㎝ 되는 높이에 한 개가 있고, 그 위로 42㎝, 그리고 그 위로 48㎝ 정도 간격을 두고 장식되어 있다. 연화문의 자방은 지름이 11~12㎝이고, 연꽃의 전체 크기는 지름이 23~24㎝이며, 조각 수법은 도드라지게 양각하였다. 이러한 연화문은 고려 범종의 당좌(撞座) 부분과 고려 와당(瓦當)에서 일부 나타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흥덕당간지주는 석조 유물인 관계로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그 자리가 옛 절터였음을 암시하고 있어 가치가 크다. 특히 흥덕당간지주 주변에는 고려 시대 것으로 추정하는 와편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사찰이 있었음을 입증해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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