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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547
한자 劍山里倉內土城址
영어음역 Geomsan-ri Changnae Toseong Teo
영어의미역 Site of Changnaetoseong Fortress in Geomsa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검산리 산 7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강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곽 터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 시대
소재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검산리 산 71 지도보기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검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토성 터.

[개설]

창내토성에 대한 문헌 자료나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창내토성으로 볼 수 있는 기록으로는 『대동지지(大東地志)』 권11에 나타나는 “오태성 서쪽 15리(吳泰城西十五里)”라는 기록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흥덕읍성에서 서쪽으로 약 5㎞ 떨어진 창내토성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창내마을 뒤쪽인 북측 야산에 위치하는데, 주변 지역은 골짜기로 해발 160m 내외의 야산이 둘러싸고 있다. 현재 남문지로 추정되는 곳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는 수강산[287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남문지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지만 문지의 형태는 알 수 없다. 창내토성의 최남단에 해당하면서 계곡의 끝부분에 위치하며, 문돈으로 추정되는 양끝에는 느티나무 거목이 자리하고 있다. 문지로 추정되는 바로 위쪽에는 조그마한 방죽이 있어 배수를 겸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문지 주변에 잔존하는 성벽을 살펴보면, 잔존 성벽 길이는 약 40m로 확인되며, 높이는 4m 정도이다. 성벽의 폭은 약 6m 정도로 남문지 양쪽에는 느티나무가 자라 있고, 그 간격은 5m 정도이다. 특히 느티나무가 있는 곳은 볼록하게 올라와 문돈인 것처럼 보인다. 성벽의 축조는 외면에 석축을 두르고 뒤채움은 흙으로 메운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기와편과 토기편이 산재해 있다.

창내토성의 흔적이 확인되는 곳은 창내마을 북쪽 능선이 시작되는 곳으로, 골짜기를 막은 형태를 하고 있다. 따라서 창내토성은 주변 지역의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형을 고려한다면 북쪽의 수강산까지 이어지다가 다시 남쪽 능선을 따라 창내마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으며, 그 둘레는 약 3㎞ 정도이다.

[현황]

창내토성은 토성으로 알려져 있지만 골짜기를 중심으로 양측을 연결한 부분은 인위적으로 토성을 쌓으면서 외면에는 석축을 두른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 지역은 산 경사면을 이용하여 내탁식, 혹은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토축이나 석축을 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정확한 학술 조사를 통해 그 성격을 밝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창내토성에 대한 문헌 자료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나 창내토성이 자리한 동쪽으로는 흥덕현[현 흥덕면]이 자리하고 있으며, 흥덕현은 1397년(태조 6)에 흥덕진을 두어 전라도 연해 지역의 군사적인 거점지로 이용하였던 곳이다. 창내토성은 창성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조선 시대 군사적인 기능을 겸비한 창성, 혹은 진성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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