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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800113
한자 郊村里
영어음역 Gyochon-ri
이칭/별칭 상교,생교(生校),향교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종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0.89㎢
총인구(남, 여) 3,666명[남 1,820명, 여 1,846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1,341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600년대 초 고창향교(高敞鄕校)가 이 지역으로 옮겨 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초창기에는 교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라 하여 ‘생교(生校)라고 불렀다. 그 외에는 ‘상교’·‘생교(生校)’ 로 불리다가, 조선 후기에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교촌(校村)’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고창향교가 월곡리 학당동에서 1589년(선조 22)에 교촌리로 옮겨 온 이후 1600년대 초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문화재청 고창향교 소개에 따르면 고창향교는 고려 공민왕월곡리에 있던 학당사(學堂祠)를 옮겨오고, 1512년(중종 7)에 다시 창건한 뒤, 1589년에 중건하였다고 설명하는 것으로 보아, 마을의 형성은 1600년대보다 훨씬 더 이전에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고창군 천북면(川北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교촌리·성덕리(成德里)·화평리(華平里)의 각 일부가 병합되어 교촌리가 되었고 고창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7월 1일 법률 제359호 「읍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창면이 고창읍으로 승격되면서 고창읍 교촌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얕은 산지와 평지가 뒤섞여 있고, 북쪽에는 성산(聖山)[168.4m] 등이 있다. 남쪽에 고창천이 흐르고, 관개 시설로는 서북쪽에 오리방축이 있다.

[현황]

교촌리고창읍의 중앙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0.89㎢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341세대에 3,666명[남 1,820명, 여 1,84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교촌리의 전체 면적 중 경지 면적은 0.14㎢로 밭 0.10㎢, 논 0.04㎢, 임야 0.29㎢ 등으로 되어 있다. 아파트 단지와 인구 등이 밀집해 있다. 학전리·교촌리·교흥리·성덕리·입석리·교신리·청룡리·청남리·청하리·용주리 등의 행정리와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기관은 고창초등학교, 고창고등학교가 있고, 주요 기관은 고창군청, 고창읍사무소, 전라북도 고창교육지원청, 고창문화원, 고창향토사료관, 고창공공도서관, 고창실내체육관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인 고창향교가 있고, 청룡마을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7년간 호남전투에서 전사하거나 자결한 사람들의 의열(義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어사각(御賜閣)[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9호]과 단군을 모신 사당인 단군전(檀君殿)이 있다. 1938년 건립한 구 고창고등보통학교 강당[등록문화재 제176호]은 근대 학교 건축 형태와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지방 교육 시설로, 초기 공간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고창읍 오방(五方)에 당산을 세워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쫒는 토속 행사인 오거리 당산제를 주관하는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가 교촌리에 있다. 교촌리 남쪽에 있는 지방도 15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전라남도 장성군과 고창군 아산면 소재지를 연결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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